에스와이, 2Q 영업익 78억원…'역대 최대'

전효성 기자

입력 2021-08-12 15:41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가 올해 2분기 자사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5억원 향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역대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와이에 따르면 에스와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8억 3,600만원이다.

전년동기 3억 2,700만원보다 75억900만원 증가한 기록이다.

올 2분기 매출액은 1,081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801억8,500만원보다 279억 3,4백만원(상승률 35%) 늘었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0.41%보다 6.84%p 상승한 7.25%를 달성했다.

에스와이는 이번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것에 대해 "글로벌 철강시황이 개선된 것과 맞물려 자사의 철강 컬러강판 생산능력이 향상된 게 상승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철강재인 컬러강판은 건자재 외에 가전제품, 자동차 강판의 소재로도 쓰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전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철강시황에 불이 붙은 것이다.

컬러강판 국내외적 공급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에스와이는 올해 초부터 모든 생산라인을 전력으로 가동 중이다.

에스와이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40만톤에 이른다.

또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고품질 제품군 개발호재가 상승작용에 한몫 했다고도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지난 6월 사실상 업계 처음으로 샌드위치패널 완제품 상태로 불연성적서를 획득했다.

이는 화재안전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건축법 개정안 본격시행을 반년 앞두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외주구입 대신 자체생산한 컬러강판을 자사 패널제품에 적용하며 원가율 개선의 덕도 봤다.

에스와이는 "원자재 물량확보와 생산라인 가동성 극대화, 신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로 철강재 생산능력, 서비스에 대한 품질안정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명실상부 철강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최대 40년까지 품질이 보증되는 세라믹코팅 컬러강판을 새로 선보이고 동시에 해당제품 1만톤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등 좋은 실적을 쌓았다"며 "철강 제조업체로서의 비상은 물론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 기술개발, 패널 완제품 불연성적서 획득 등의 가시적 성과도 더해진 상황이어서 실적상승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와이의 2분기 누적매출액은 1,803억 3,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93억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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