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공모주 청약 경쟁률 886.2대 1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1-08-13 17:14   수정 2021-08-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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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젠셀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2일과 13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8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 188만6,480주의 25%인 47만1,620주에 대해 4억1795만4,81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 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바이젠셀은 지난 6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52,700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젠셀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971억원 규모이다.
바이젠셀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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