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의 `억지 스캔들`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최근 김종국의 집을 찾은 송지효를 언급하며 둘 사이를 몰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지효를 집에 불렀냐"라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관계를 의심했다. 최근 김종국은 자신의 집에서 송지효를 게스트로 초대해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다.
김종국은 "그냥 일을 한 것"이라며 "너희도 나랑 너튜브 하기로 했어 안 했어?"라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지효가 순서가 맞았고, 마침 드라마가 나와서 했다"고 반박했으나, 빨개진 귀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양세찬은 "유튜브 촬영 끝나고 집에 간 거야? 자고 간 거야?"라며 몰아가기에 힘을 보탰다. 하하는 "너희 왜 이렇게 화내냐? 너희 사귀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김종국은 "상황을 억지로 만들지 마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과거 김종국과 열애설이 나돌았던 윤은혜까지 소환 "은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다 나오고 있는데 우리만(런닝맨) 안나온다. 지금 이거 이상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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