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마음 울리는 독보적 감성…일곱 번째 티저 이미지 공개

입력 2021-08-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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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모던 록 밴드 넬(NELL)이 새 티저 이미지로 마음을 울리는 독보적인 감성을 선사했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넬의 일곱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9일부터 순차 오픈되고 있는 넬의 티저 이미지 시리즈는 검은색 배경과 흰 글씨의 메시지로만 구성됐다. 심플하지만 의미심장한 느낌을 자아내 숨겨진 뜻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일곱 번째 티저 이미지에는 `함께 부르던 노래가 혼자만의 추억이 되는 순간이 올 거라는 것쯤, 이미 다 알고 있었을 거야`라고 적혀있다. 짧은 문장만으로도 단번에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연상시키며 넬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역대급 명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넬은 지난 2일 새 앨범명으로 예상되는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이 새겨진 티저 이미지와 숫자 `202109`로 오는 9월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앨범 형태와 발매 일시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한계`, `마음을 잃다`, `섬`, `그리고, 남겨진 것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스테이(Stay)`, `백야`, `오분 뒤에 봐`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레전드 밴드`다. 넬의 대체불가한 짙은 음악 색은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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