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880명, 이틀만에 2천명 아래…46일째 네자릿수

이지효 기자

입력 2021-08-21 09:45   수정 2021-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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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기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9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어 누적 23만 4,7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2,052명 보다 172명 줄어들면서 이틀만에 2,000명 대 아래로 내려왔다. 앞서 이틀간 신규 확진자는 각각 2,152명, 2,052명 등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46일 연속 네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는 현행 4단계 거리두기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했다.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또 백신 인센티브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산정 때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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