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9시6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천원(6.94%)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머티리얼즈 역시 1만4,800원(3.57%) 오른 4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지난 20일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합병 소식이 양사모두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양사 모두에게 매력적"이라며 "SK머티리얼즈 주식이 SK로 전환될 경우 연간 배당금이 기존 4천원에서 1만1,850원으로 2.85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소재 등 고성장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SK머티리얼즈 자회사 가치를 직접 반영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합병 후 재상장 등 다양한 전략도 예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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