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수신금리를 0.3%p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 인상은 오는 3일부터 적용되며, SBI저축은행과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과 자유적립예금, SBI스페셜정기예금, ISA 정기예금, 사이다뱅크 수신상품 등이 대상이다.
SBI저축은행은 이에 따라 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대 2.60%로 국내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을 통해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거나 목돈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다양한 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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