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셉트 설레” 백아연, 7일 발매 5th 미니앨범 'Observe' 언박싱 영상 공개

입력 2021-09-03 12:19  




가수 백아연이 오랜만의 피지컬 앨범을 팬들과 함께 풀어보며 특별한 소통을 시작했다.

백아연은 3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7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의 피지컬 앨범을 직접 언박싱하는 내용의 앨범 프리뷰 콘텐츠를 공개했다.

앨범 프리뷰 영상을 촬영하면서 처음 `Observe` 앨범의 실물을 만나게 된 백아연은 "오랜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기다려준 백설기(팬덤명)에게 고맙다. 실물 앨범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특히 4종의 콘셉트 포토를 비롯해 다채로운 스타일로 촬영한 포토북이 눈길을 끈다. 백아연은 "다양한 콘셉트를 해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아련한 표정과 나른한 분위기, 멋져보이는 포즈, 20대 마지막의 소녀다운 느낌도 담아보려 했다"라고 하나씩 소개했다. 포토카드와 포스터를 살펴보면서도 "포토카드를 처음 제작하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 포스터 사진도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Observe`에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비롯해 `외로WAR`, `삐뚤어질래`,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 `환상`,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Inst.)`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먼저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에 대해 백아연은 "요즘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도 있는 거고, 뭔가 하고 싶을 때도 있는 거다. 모두의 순간 순간을 응원하는 곡"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로WAR`는 외로운 것도 사실 전쟁이라는 의미의 제목이다. 내 마음 속 여러 갈등이 표현된 곡이다. `삐뚤어질래`에는 속이 시원한 느낌을 담았다. 제가 말하는 걸 노래로 함께 느껴달라.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는 직접 작사에 참여했는데,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 내가 호감이 있는 사람의 일상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환상`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장르의 발라드 곡이다. 디즈니 OST 느낌도 있다"라고 예고했다.

언박싱을 마친 백아연은 자신을 표현한 곰돌이 스티커를 활용해 다이어리 꾸미기를 선보여 영상 말미까지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를 통해 백아연은 어느 때보다 알찬 앨범을 예고했다. `Observe`의 풍성한 콘텐츠와 백아연이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활동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백아연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Observe`를 발매하고 올해 첫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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