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은행 업무를?…하나은행, CU와 '금융특화점포' 연다

김보미 기자

입력 2021-09-05 13:30  


하나은행이 지난 3일 BGF리테일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손님 데이터 융합을 통한 특화상품·서비스 개발 ▲결제서비스 공동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씨유(CU)편의점에서 간단한 하나은행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은행 상담원과 직접 상담이 가능한 종합금융기기 스마트텔러머신(STM)이 설치될 디지털 혁신 점포는 일상 속에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공간을 표방한다.
가장 먼저 디지털 혁신 점포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CU편의점이다.
점포 내 금융 서비스를 위한 하나은행 셀프존이 별도로 마련되고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나 보안카드(OTP) 발급 등 업무도 가능하다.
인근 500m 이내에 은행이나 자동화기기가 없어 금융 업무가 필요한 손님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 영업점 내 CU편의점이 입점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제휴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BGF리테일 온라인 플랫폼을 융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CU편의점 방문 횟수에 따라 적립되는 CU스탬프를 활용해 하나은행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CU쿠폰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많은 손님들께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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