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유태오 종영 소감 “진심을 다했다. 고맙고 뿌듯했던 방송”

입력 2021-09-07 10:30  




배우 유태오가 tvN 예능 <우도주막> 종영 소감을 전했다.

<우도주막>은 코로나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를 초대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태오 외에 김희선, 탁재훈, 문세윤, 카이가 주막 직원으로 분해 주막을 운영했다. 유태오는 메인 셰프로 분해 신혼부부들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신혼여행을 한층 더 즐겁게 했다.

유태오는 “멋진 제주도에서 촬영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을 다해 요리했고 신혼부부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예능으로 잘 보여진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멤버들간에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고 편했다. 김희선 선배는 진짜 재미있는 누나다. 애교도 많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편했다. 문세윤은 다재다능한 친구다.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못하는 것이 없다. 잘 챙겨줬다. 탁재훈 형은 똑똑한 분이다. 여유를 배웠다. 그리고 카이는 성격이 털털하고 편했다. 카이 덕분에 밍글링하는데 큰 힘이 됐고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주 특산품을 맘껏 찾는 재미가 있었다. 푸드팀 없이 혼자서 인터넷 레시피 검색하며 한식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리얼 예능이었다. 메뉴 구성부터 요리까지 쉬운 촬영은 아니었지만 손님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 번도 안 써본 식재료들로 요리를 하면서 한식 요리 스킬이 늘었고 한식에 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뿌듯했다”며 “레토때부터 지금까지 스스로를 고립시킨 면이 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른 멤버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태오는 그 동안 ‘우도주막’의 메인 셰프로 손님들의 식사를 책임졌다. 매회 한식은 물론 이국적인 음식까지 함께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했고 신혼부부들에게 잊지 못 할 식사를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항상 멤버들과 소통하며 우도주막을 운영하면서 연기, 인생 등 다양한 생각을 꾸밈없이 털어 놓으며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태오의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크게 공감했고 9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유태오는 최근 미국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출연을 확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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