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전세대출'도 조인다…추석 이후 발표 전망

입력 2021-09-07 11: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융당국이 그동안 대출관리대책의 `불가침` 영역으로 여겨진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고삐를 죄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7일 연합뉴스는 금융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전세대출 증가세가 과도해 당국이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일부가 `실수요`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대출 금리가 2%대로 가장 싸다"며 "대출 이용자들이 먼저 전세대출을 받고, 그다음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세대출 증가율은 33%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연간 기준으로 20∼30% 증가속도를 보인다. 전세대출채권 잔액은 현재 150조원 규모다.
이 관계자는 "전세대출 급증세는 보증금 상승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통제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전세대출 제한 대상은 다주택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초과 아파트 보유자 등이다.
금융당국은 실수요자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여려 가지 전세대출 증가 억제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전세대출 관리방안은 추가 가계대출 관리대책과 함께 추석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석 전에는 (전세대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