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주치의가 첫사랑?"...웨이브 첫 오리지널 통했다

고영욱 기자

입력 2021-09-07 14:40  


발기부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 웨이브 신규 가입 행렬을 이끌고 있다.
7일 웨이브에 따르면 ‘유미업’은 지난 31일 전편 공개된 뒤 닷새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점유율은 평균 15%를 웃돌며 여타 방송 프로그램의 두 배에 달하는 서비스 흡입력을 기록했다. 9월 첫 주 웨이브 드라마 차트 5위, 전체 프로그램 차트는 7위를 기록 중이다.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다.
‘자존감’이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성장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위축된 청춘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방송채널 대신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첫 단독 오리지널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웨이브 측은 “서비스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 드라마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게 돼 감사하다. 파격적 소재와 위로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유미업’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며, 이후 공개될 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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