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최초 시행 코인개미, “코인당 5억원 대박 꿈” 실현될까?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9-08 09:02   수정 2021-09-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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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과연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논쟁이 지속돼 왔는데요.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첫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조치라 코인개미뿐만 아니라 디지털 통화를 도입하고 있는 각국 중앙은행에서도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여러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가 노동절 휴장을 끝내고 첫날을 맞이했는데요. 어떤 움직임을 보였습니까?
    -美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기류 부담 ‘잠복’
    -다우와 S&P 지수,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나스닥 지수, 테이퍼링 우려 완화로 상승
    -배당주식과 빅테크 등 글로벌 ETF로 관심
    -엘살바도르 법정화폐 첫날, 비트코인 급락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가격 “flash crash”
    -코인개미, 비트코인 가격 향방 ‘최대 관심’
    Q.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해서 시행한지 첫날이 지났는데요. 이번 조치는 세계 모든 국가에서 처음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가상화폐, 화폐 기능과 유틸리티 기능 ‘양분’
    -중앙은행 총재, 유틸리티 기능은 충분히 인정
    -화폐로의 기능, 법정화하면 ‘CBDC’로서 가치
    - CBDC, ‘민간 화폐 흡수’ or ‘신규 제작’
    -각국 중앙은행, 대부분 직접 발행하는 방식
    -민간 화폐 흡수, 발권력과 통화량 신출에 문제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최초 지정’
    Q.성공 여부를 떠나 엘살바도르의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투자한 코인개미들에게는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투자론, 가치 대비 가격 높고 낮음 판단
    -주식, PER과 PBR 등으로 투자 판단
    -적정가치 산출도 달라, 특정종목 목표가 상이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 PPR?PDR 등 부각
    -CEO의 꿈과 이상, 과연 가치가 있느냐 논쟁
    -젊은 세대 궁금증, 가상화폐 가치 논쟁 같은 차원
    -가치, 선험적으로 미리 정해진 것 아냐
    -금, 가치를 부과하기 전에는 ‘돌멩이’ 불과
    Q.가장 중요한 건 과연 코인개미들에게 대박의 꿈을 실현시키줄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첫날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각이 폭락했습니다만 여전히 꿈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품 논란 지속
    -비트코인, someday sometimes ‘zero coin’
    -stable coin, 비트코인과 달러화 간 교환비율
    -올해 하반기, 씨티은행과 캐시우드 운명 ‘좌우’
    -씨티은행, 작년 말 “비트코인 31만 달러 가능성”
    -캐시우드, 지난 5월 “비트코인 50만 달러 넘을 것”
    -월가 “가상화폐 등 폭탄 돌리기 더는 안될 것”
    -폭탄 돌리기, 케인즈의 ‘greater fool theory’
    -“현재보다 떨어질 것” 비관론 만만치 않아
    Q.코인 투자자들에데 희망을 던져주려면 엘살바도르의 이번 조치가 성공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미국과 관계 약화 이후 ‘살인적 인플레’
    -비트코인 법정화, 간접적인 脫달러화 선언
    -하이퍼 인플레 잡아 ‘국민들의 경제 고통’ 완화
    -인플레 헤지기능, 실질적 가치 있느냐 관건
    -실질적 가치 없다면, 인플레 헤지기능 無
    -ex. 머스크의 꿈과 이상, 인플레 헤지 가능성은?
    -비트코인 법정화, 인플레 잡을 수 있을지 논란
    -법정화 선언한 엘살바도르 중앙은행, 준비되지 않아
    Q.한편에서는 엘살바도르가 벌써부터 베네수엘라의 페트로 전철을 밟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페트로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베네수엘라, 살인적 인플레로 디폴트 위기
    -2018년 2월, 살인적 인플레 대책으로 ‘페트로’ 발행
    -페트로, 원유매장량 바탕 첫 가상법정화폐
    -총 물량 1억 페트로, 원화 규모 6조 4440억원
    -페트로 가격, ‘1페트로=1배럴 유가=60달러’
    -마두로 “봐라! 성공하지 않았느냐” 자찬
    -국민들의 경제 고통 지속
    -국민 30% 이상 국경 탈출
    Q.엘살바도르의 이번 조치를 바라보는 각국의 시선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중앙은행의 입장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법정화 선언한 탄자니아 등이 뒤따를지 ‘관심’
    -대부분 국가, 엘살바도로 조치에 ‘미온적 반응’
    -중국·터키, 비트코인 거래정지 + 미국, 세무조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탈루수단으로 지목
    -각국, 중앙은행 중심으로 가상화폐 ‘부정적’
    -파월 Fed 의장, 비트코인 ‘투기적 수단’ 강조
    -라가르드 ECB총재와 李 한은 총재도 같은 입장
    Q.엘살바도르는 미국의 자치령이라 부를 만큼 미국 경제와 갚은 연관이 있는데요. 이번 조치로 미국의 디지털 달러 발행문제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Fed, 설왕설래했던 ‘디지털 달러화’ 입장 정리
    -파월과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도입 공식화
    -지난 7월 14일 파월, 디지털 달러 보고서 발표 계획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국제표준화 방안 검토
    -ECB 총재, 디지털 유로화 로드맵 발표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법정화 선언 임박
    -세계 국가의 86%, 디지털 통화 도입 검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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