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9일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87만3천회분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대한항공 KE26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정부가 모더나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4천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4천만회분 중 전날까지 1천60만7천회분이 도입됐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상호 공여 방식으로 루마니아에서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을 확보했으며, 이 물량은 전날 오후 도착했다.
이날 도착분까지 합치면 국내 도입된 모더나 백신은 총 1천193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9천490만회분이고 이중 전날까지 6천334만회분이 도입됐다.
정부는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 물량으로도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약 3천6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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