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제 지아가 리메이크 프로젝트 ‘MAKE:UP’ 첫 번째 앨범 ‘부디’를 발매한다.
지아는 데뷔곡 ‘물끄러미’를 시작으로 ‘술 한잔해요’, ‘I Need You’, ‘물론’, ‘내 마음 별과 같이’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최고의 감성 발라드 보컬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공감 어린 현실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품 보컬리스트다.
또한 최근 2000년대부터 2010년대 발라드 곡들의 재조명 열풍과 함께 지아의 과거 발표곡들이 ‘성지순례 발라드’라는 별명과 함께 다시 사랑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술 한잔해요’는 하루 만에 멜론 일간 순위가 200위 급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과거의 명곡을 지아의 색깔로 새롭게 만들어(MAKE) 한층 업(UP)그레이드해 선보이는 ‘MAKE:UP’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AKE:UP’ 프로젝트는 2000~2010년대의 곡들을 지아 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재해석하여 꾸준히 연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아의 ‘MAKE:UP’ 프로젝트의 첫 곡은 2010년 발매된 ‘심규선(Lucia), 에피톤 프로젝트’의 ‘자기만의 방’ 연작 시리즈 두 번째 곡인 ‘부디’다. ‘부디’는 이 곡 특유의 쓸쓸한 감성과 가사로 오랫동안 수많은 음악 감상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곡이다.
‘부디’는 린 ‘사랑했잖아’,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박보검 ‘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해 온 스타 작곡가 김세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원곡에서 느껴지는 쓸쓸함이 가득한 감정선을 지아 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으며, 중반부 오케스트라 편곡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디’의 뮤직비디오는 이후 추가 공개될 ‘MAKE:UP’ 프로젝트의 다음 곡과 연결되는 스토리를 담은 것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정석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강민과 OCN 드라마 ‘번외수사’에서 연기자로 첫발을 뗀 배우 김홍경이 출연해 ‘MAKE:UP’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릴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거는 지아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KE:UP(메이크업)’의 첫 번째 앨범 ‘부디’는 13일 오후 6시에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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