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화이자 회장 만난다…한·미 정상회담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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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15 17:00   수정 2021-09-15 17:02

文대통령, 화이자 회장 만난다…한·미 정상회담은 불발

靑 "한·미 정상회담 추진하고 있지 않아"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계기 한·미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슬로베니아 등 양자 정상회담과 화이자 회장 접견, ABC 방송 인터뷰 등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한미 정상회담은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을 위해서 뉴욕을 방문하지만 체류시간은 짧을 것이고, 또 정상회담을 갖더라도 아직 회담을 갖지 못한 정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접수한 두 번째 외국 정상으로서 5월 21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고, 지금도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한미 정상 간에는 여러 계기를 통해서 또 협의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 일정에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도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 노바백스 등 글로벌 제약사 CEO들을 잇따라 만나며 백신 협력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 화이자 회장과는 첫 만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접견에서 그간의 코로나 백신의 공급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도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향후 협력관계 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파트너십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문 대통령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76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21일부터 22일까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등을 위해 호놀룰루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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