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낮 12시 태풍주의보 발효…'찬투' 직접영향권

입력 2021-09-16 10:14   수정 2021-09-16 13:20


북상 중인 제 14호 태풍 `찬투`가 접근함에 따라 16일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 육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2.3m, 지귀도 21.6m, 사제비 20.8m, 가파도 20.5m, 윗세오름 18.4m, 제주공항 17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이날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앞으로 1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내리고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30∼4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강풍반경 280㎞에 강도는 `중`으로 분류된다.

태풍 찬투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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