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중으로 전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1차 접종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정부는 이제 2차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1차 접종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을 오늘부터는 2차 접종자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분도 내일부터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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