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44억5천만 달러 우린 돈 약 5조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와의 합작회사인 `블루오벌SK(BlueOvalSK)`에 대해 이사회가 이 같은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블루오벌SK가 생산해야 할 배터리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투자 집행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거란 설명이다.
앞서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를 세우고 각각 3조 원씩 투자해 연산 60GWh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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