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완벽한 배우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7회에서 공현주는 차도영 역을 통해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매회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튀고 발랄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차도영은 이날 남편과의 갈등, 제주도 생활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하며 앙칼진 분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리를 지르며 신경질은 내는 씬에서 공현주는 찰떡같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차도영은 미용실에서 연예인 동료를 만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뒤 울상지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내연남 정미도 쉐프(김진엽 분)와의 은밀한 사이에도 분열이 생길 조짐이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공현주는 늘 화려하고 럭셔리해 보이기만 했던 차도영의 생활을 패션과 주얼리, 소품들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공현주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그리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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