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따라 널뛰기…루시드 7%↑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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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30 07:04   수정 2021-10-01 07:43

뉴욕증시, 국채금리 따라 널뛰기…루시드 7%↑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파월 "인플레 내년까지"…국채금리 상승 압력에 달러화지수 94 넘어
나이트스쿨 스튜디오 인수 발표 넷플릭스 2%대 상승
유럽 상승·중국·베트남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3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파월 의장 발언에 나스닥 하락세…다우·S&P500 지수, 각각 0.26%·0.16%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수별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하는 정책 포럼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공급 병목현상으로 내년까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국채금리가 다시 1.54%대까지 오르면서 주가 지수의 오름세가 축소됐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3포인트(0.26%) 오른 34,390.72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83포인트(0.16%) 상승한 4,359.46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4%) 하락한 14,512.44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 압력에 달러화지수는 이날 94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또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법안을 이르면 29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예산안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30일까지 임시예산안만이라도 통과시켜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더불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렸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자회사 성징은행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이날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헝다의 유동성 위기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주]

■ FAANG


주요기술주는 이날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수입 다변화를 위해 비디오게임 업체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발표한 여파로 넷플릭스는 2%대 상승했고 애플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각각 0.45%, 0.31% 하락했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1.09% 하락했다.

■ 테슬라

전날 1.7% 하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해 3.75 달러(0.48%) 오른 781.31 달러에 마감했다.

■ 루시드

전날(현지시각 28일) 고급 전기 세단을 10월말 출하하겠다고 밝힌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는 이날 7.09% 폭등한 26.28 달러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 반도체주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는 이날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자일링스(-1.84%) 램리서치(-3.15%) 등의 주가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일링스와 램리서치는 전일 각각 5.39%, 4.98% 추락한데 이어 이날에도 급락세가 이어졌다.

또 전일 미국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 호응을 얻지 못한 마이크론의 주가도 이날 2.00%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일제히 상승마감…프랑스CAC40 지수 0.84% ↑

유럽 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7월 119.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8월 117.6으로 하락했던 유럽연합(EU)의 경제 심리가 117.80으로 소폭 상승한 것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16.71포인트(0.77%) 상승한 1만5365.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7108.16으로 장을 마쳐 전날 종가 대비 80.06포인트, 1.14%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6560.80으로 폐장해 54.30포인트, 0.84%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163.60포인트(0.64%) 뛴 2만5736.85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헝다 리스크에 美인플레 우려 겹치며 하락…상하이 종합지수 1.83%↓

중국증시는 이날 각종 악재가 겹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3% 내린 3536.29로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64% 하락,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1.13% 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리스크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 10년물 국채금리가 1.5% 대까지 뛰어 오르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3분기 역성장 발표에 VN지수 약보합 마감

VN지수는 통계청의 3분기 역성장 발표 후에도 투자자들은 큰 동요없이 전장에 비해 0.10포인트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04%(0.60p)하락, 1450.52p로 마감했다. 10개 종목이 올랐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9% 빠진 354.2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07% 내린 95.94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0.94%, 증권업 -1.13%, 보험업 -0.15%, 건설·부동산업 -0.15%, 정보통신업 0.25%, 도매업 0.86%, 소매업 0.64%, 기계류 0.42%, 물류업 -0.56%, 보건·의료업 0.05%, F&B업 1.08%, 채굴·석유업 0.48%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원유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한 것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며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46달러(0.61%) 내린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457만8000배럴 늘어난 4억1754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250만배럴 감소를 예상한 바 있지만, 예상외로 8주만에 증가세로 방향을 튼 것이다.

[금]

국제 금값은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14.60달러(0.8%) 내린 온스당 1722.9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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