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통해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ITZY는 지난 2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의 스포일러 영상, 콘셉트 티저 이미지, 타이틀곡 `LOCO`(로꼬) 뮤직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에서 사랑스러운 캐주얼룩부터 뚜렷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의상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ITZY의 정규 1집 촬영 비하인드 이미지를 오픈하고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비하인드 이미지 속 멤버들은 독특한 양 갈래 헤어, 컬러풀한 착장, 화려한 액세서리 등 모든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신곡 `LOCO` 뮤비에 등장하는 육교, 불도저, 큰 선물 상자 등 거대한 세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 군무 장면에는 ITZY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카리스마가 포착돼 시선을 붙잡았다.
이처럼 정규 1집 `CRAZY IN LOVE`는 다양한 볼거리와 ITZY의 화수분 매력이 듬뿍 담겨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보는 28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차트(2021.09.24~2021.09.26)에서 `톱 10 앨범 데뷔 글로벌` 3위, `톱 10 앨범 데뷔 USA` 3위, `톱 UK 앨범 데뷔` 7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LOCO`는 27일과 28일 자 중국 쿠거우 뮤직 한국 신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신곡 뮤비는 28일 오후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넘어섰고 29일 오후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했다.
`K팝 퍼포먼스 최강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 관련 자체 콘텐츠들도 인기몰이 중이다. ITZY 공식 SNS 채널 내 `ITZY "LOCO" Dance Practice` 영상은 공개된 지 약 하루 만에 유튜브 200만 뷰를 훌쩍 넘어섰고 29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SWIPE`(스와이프)의 퍼포먼스 비디오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업로드 13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ITZY는 데뷔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음반 `CRAZY IN LOVE`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 화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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