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 업체별 피해 규모에 비례한 맞춤형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그동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일정 구간별 정액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업체별 피해 규모에 비례한 맞춤형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세부 기준은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관련 업계 간 협의가 진행중이며 이번달 안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중기부는 손실보상 제도가 시행되는 오는 8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세부 기준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기준이 마련되면 중기부 장관의 고시를 거쳐 이번달 말부터 보상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
현재 소상공인들은 증빙이 어려운 간이과세자에 대한 보상과 보상금 산정 시 고정비 고려, 여행업 등 경영 위기 업종에 대한 별도 지원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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