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296명 확진…어제보다 358명↓

입력 2021-10-02 18:46   수정 2021-10-02 18:51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54명보다 358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9월 25일)의 중간 집계치 1천980명보다 684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819명(63.2%), 비수도권이 477명(36.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47명, 서울 256명, 인천 116명, 경북 97명, 경남 63명, 대구 56명, 충북 44명, 충남 42명, 강원 39명, 부산 33명, 대전 32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울산 10명, 제주 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천800명대, 많게는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3일로 89일째가 된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769명→2천382명→2천289명→2천884명→2천563명→2천486명→2천248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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