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5천명대를 기록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4일 오후 19시 기준, 전국 37개 지역에서 모두 5,38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지난 7월 21일 5,343명을 기록한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5천명대를 기록하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렸다.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은 속도로 올린데 따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1주일 확진자를 모두 합해 다시 하루 평균으로 나눈 숫자도 눈에 띄게 줄었는데, 7일 전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 7,401명에서 4일 기준 6,835명으로 줄며 약 8.5% 가량 숫자를 줄이고 있다.
한편,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4차 전국 확산으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809,376명을 넘기며 5일 오전 중으로 8십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기록을 모두 합하면 813,961명, 사망자도 19,845명을 기록하며 사망자 수도 곧 2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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