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박정윤, 엄현경 조력자로 등극하나?

입력 2021-10-05 08:50  




신예 박정윤이 MBC ‘두 번째 남편’에서 조지나 역으로 첫 등장,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4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 36회에서는 선화(엄현경 분)와 감옥에서 만나는 지나(박정윤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화가 있던 감옥에 입방한 지나는 입방식이라며 뺨을 맞는 등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얼어버린 지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같은 방 사람들과 친해진 지나는 재경(오승아 분)에게 복수를 꿈꾸는 선화에게 독일어를 가르쳐주며 스마트함을 뽐내기도.

드라마 속 박정윤은 짧은 등장에도 수수하고 청순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브라운관 데뷔합격점을 얻어냈다. 특히, 수준급의 독일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바 복수를 꿈꾸는 엄현경의 조력자로 등극하게 될 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윤은 ‘정관장-추석의 바람’ 광고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도시 여자의 모습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청순한 눈웃음과 귀여운 표정연기로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수수한 매력과 청초한 미소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박정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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