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팔아 60억 번 12세 소년..."어떤 그림이길래"

입력 2021-10-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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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NFT 작품 통해 40만 달러 수익"
"5살 때 처음으로 코딩 배워...NFT는 올해 초 시작"
"NFT 산업, 향후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
NFT(대체불가토큰) 판매를 통해 3주 만에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벌어들인 소년이 있어 화제다.
4일(현지시간) CNBC는 12살 소년 벤야민 아메드(Benyamin Ahmed)의 사연을 공개하며 "아메드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에는 NFT 히어로 작품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CNBC)
앞서 아메드는 지난 8월 이상한 고래들(Weird Whales)이라는 NFT 프로젝트를 통해 두 달 사이 40만 달러(약 4억7,000만 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당시 아메드는 "웹 개발자인 아버지를 통해 5살에 코딩을 처음 배웠다"라면서 "NFT는 올해 초 처음 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NFT는 작품 소유권을 쉽게 양도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라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밈(Meme) NFT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NBC는 아메드가 이상한 고래들 NFT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후 NFT 개발업체 보링 바나나(Boring Bananas Co.)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CNBC는 지난 9월 아메드가 보링 바나나의 개발자들과 함께 논 펀지블 히어로(Non-Fungible Heroes) NFT를 출시했다며, 9월 18일 공개 이후 약 3주 만에 500만 달러(약 60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논 펀지블 히어로 NFT는 8,888명의 히어로 만화 캐릭터로 구성된 작품이다.
(사진: CNBC, 논 펀지블 히어로 Non-Fungible Heros NFT)
이를 두고 아메드는 "이상한 고래들 NFT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이 원하는 NFT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라면서 "보링 바나나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히어로 NFT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NFT 산업이 앞으로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메드는 이날 논 펀지블 히어로 NFT를 통해 얻은 500만 달러 수익 가운데 자신이 받게 될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NFT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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