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멤버 박정우가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장식했다.
5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박정우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9월 4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지난달 28일 생일을 맞은 박정우. 그는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55.5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드림캐쳐 시연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지난 3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박정우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는 박정우의 보컬 실력과 눈부신 비주얼까지 모두 자랑하는 글로벌 팬심이 가득 담겼다.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펜타곤 옌안, 에스파 지젤, 업텐션 김우석, 스트레이 키즈 리노, NCT 유타, WayV 윈윈, 이은상, 블링블링 나린, 드리핀 황윤성, 엔플라잉 이승협, 위클리 박소은 등 10월 5주차에 생일을 맞는 이들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은 2020년 5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 최근에는 620만 유저를 돌파했다. 현재 후즈팬 앱에서는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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