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유망주 '니오·포드·블링크'…테슬라 따라잡나

입력 2021-10-06 09:09  


<니오 전기차 모델 ES8 / 사진=니오>
연일 테슬라 강세론을 펼쳐온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또 다시 테슬라를 매도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테슬라를 대체할 또 다른 전기차 종목에 쏠리고 있다.
금융전문매체 머니와이즈는 6일(현지시간) 전기차 종목 중 세 가지를 추천했다.
▲ 니오 (NIO)

<전기차 세단 모델 ES8 / 사진=니오>
니오는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의 테슬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니오의 주가는 2020년 한 해동안만 4.02달러에서 48.74달러로 상승하며 1,100% 이상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초 밈 주식의 열풍에 힘입어 니오는 1월에 주가가 60달러를 뛰어넘는 등 주가가 계속해서 급등했다.
하지만 급등세가 한풀 꺾이며 현재 니오의 주식은 약 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니오의 주가는 전일비 1.41%상승한 33달러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니오의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동안, 사업 자체는 확장을 거듭했다. 니오는 2021년 2분기에 21,896대의 전기차를 공급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9% 증가한 수치이다.
머니 와이즈에 따르면 니오를 비롯해 리 오토, 샤오펑과 같은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의 현재 주가가 모두 52주 신고가 대비 크게 하락했다. 그렇기에 지금이 니오 등의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추천을 덧붙였다.
▲ 포드 (F)

<사진=포드>
포드사의 주가는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매도세로 폭락한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의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만 두 배 이상 급등했다.
포드는 F-시리즈 픽업 트럭이 베스트 셀러인만큼 순수 전기차 업종 주식은 아니다.
하지만 포드는 차량의 상당수를 전기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이라는 이름의 전기 픽업 트럭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생산은 내년 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F-150 라이트닝이 본격 판매되며 전기 픽업 트럭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오랫동안 전기차를 라인업에 포함시켜왔고,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약 3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블링크차징 (BLNK)

<사진=일렉트리브닷컴>
머니와이즈가 추천한 마지막 종목은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들리는 ‘블링크’다. 블링크는 낮은 인지도에 비하여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후한 수익을 안겨주었다.
2020년 초에 블링크는 주당 2달러 미만으로 거래됐고 5일(현지시간) 26.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블링크는 전기차 충전소 업체로, 전기차는 단 한 대도 생산하지 않지만 24,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와 190,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블링크는 2021년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6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블링크의 성장 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머니와이즈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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