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하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인 작가 남친 때문에 고민녀가 괴로워한다.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4회에서는 연상의 남친과 10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후반의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
작가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남친은 연애 초기 감성적인 데이트와 달콤한 말들로 고민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현실세계에선 존재하지 않을 판타지 같은 연애에 고민녀는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중 남친은 "이 노래를 들으니까 전 여친이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흘려 고민녀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에 곽정은은 "미쳤나보다"라며 당황하고, 주우재는 "남친,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분노한다.
뿐만 아니라 남친은 평소 멀쩡하다가도 작업할 때쯤 되면 감정 과잉이 될 때가 많다고. SNS에 적은 감성글에 전 여친의 향기가 느껴지고, 이를 본 고민녀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 남친은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늘어놓으며 고민녀를 이해시키려고 한다.
이후 남친은 몇 주간 잠수까지 타며 고민녀를 또 다시 힘들게 만든다. 작가라는 이유로 황당한 행동을 이어가는 남친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나도 20년 글을 써왔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솔직한 조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친의 행동은 작가라는 이유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일까. `연애의 참견3` MC들의 각종 조언이 쏟아질 KBS Joy `연애의 참견3` 94회는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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