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빛나는 순간’ 최지수 심쿵 고백…희비 엇갈린 ‘정수빈X오재웅’

입력 2021-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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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최지수가 감동과 설렘 두 마리 토끼 모두 다 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4화에서는 천진난만한 고등학생 최빛나라(최지수)가 인기 프로그램 고하트 시즌 2의 출연 자리를 두고 유명 인플루언서 한초현(신소현)과 너튜버 구독자 수를 경쟁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최빛나라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핸드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키고 있던 상황. 그러나 삼총사 중 한 명인 이서우(배유진)가 연락이 되지 않는 박지혜(김아영)를 걱정하며 자신을 찾아오자 핸드폰만 챙긴 채 정신없이 밖으로 달려나갔다. 이후 위험에 빠진 박지혜를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최빛나라의 모습은 의도치 않게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되었고, 그 영상이 실시간 인기 동영상에 올라가며 최빛나라의 너튜브 구독자가 급상승했다.

한편, 최빛나라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서준영(오재웅)을 만났고, 자신의 머리핀을 보고 귀엽다는 그의 말 한마디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최빛나라와 서준영이 과제를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도 잠시, 한초현과 차석진(정수빈)이 함께 올린 영상을 본 두 사람은 커플 댄스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했고, 이내 작별 인사를 하며 헤어졌다. 그러나 서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며 걸어가던 최빛나라는 다급히 서준영을 불러 세웠고 “준영아! 나랑 만나자”라고 깜짝 고백해 순식간에 극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최지수는 곤란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일도 제쳐 두고 달려가는 최빛나라의 의리 넘치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서준영과 함께 할 때면 간질간질하면서도 말랑말랑한 분위기에 부끄러워하는 최빛나라의 감정을 표정과 눈빛으로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흡입력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최지수의 열연에 최빛나라 그 자체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 수 113만 회에 육박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제의 인기 드라마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분에 EBS1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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