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엔터의 IPO(기업공개)와 콘텐츠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카카오엔터가 드라마 및 영화 제작 편수를 내년 10편 이상으로 대폭 늘려 메이저 스튜디오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 산하 아티스트 경쟁력이 더보이즈, 스테이씨를 통해 확인돼 K-POP 기획사로 기업 가치 급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 주가 상승을 재점화하는 요인은 카카오엔터 IPO 진행"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웹툰 외에도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종이의집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와 영화 브로커의 경우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로 발돋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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