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178명 확진…어제보다 240명 적어

입력 2021-10-31 19:13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18명보다 240명 적다.
이는 주말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주일 전 일요일(10월 24일) 같은 시간대 집계의 957명과 비교하면 오히려 221명이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87명(75.3%), 비수도권이 291명(24.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5명, 경기 350명, 인천 92명, 부산 54명, 대구 53명, 충남 46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전북 19명, 충북 17명, 강원 12명, 울산 11명, 전남 9명, 대전 8명, 광주 4명, 제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내달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43명 늘어 최종 2천61명으로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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