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베트남 택시 요금 인상되나 [코참데일리]

ㅣ유가 상승에 베트남 택시 요금 인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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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인상 이후 택시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유가 상승으로 지난 10월 26일 E5 RON 92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만4330동(VND)으로 5월 말 가격인 2만3110동(VND)보다 4600동(VND)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의 택시회사인 마이링그룹(Mai Linh Group) 측에 따르면 연료비가 비용의 35~40%를 차지하므로 연료 가격이 리터당 5000동 오르면 택시 요금은 킬로미터당 500~600동(VND) 인상돼야 한다.
마이링 그룹 호꾸옥후이(Ho Quoc Huy) 회장은 "다른 택시회사들과 논의를 해왔으며 기존 요금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택시 업계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호찌민치 택시협회는 "택시 요금이 오르면 손님들이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