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대리기사의 수익을 높이는 대리운전 서비스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비알엠주식회사(대표이사 김형기)는 고객과 대리기사간 직거래플랫폼 ‘카드로대리’를 출시하고 대리기사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형기 대표는 “고객들이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 미리 대리운전비를 현금으로 준비하거나 카드결제시 카드정보를 콜센터에 불러주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리기사 입장에서는 20%~25% 수준의 대리수수료가 부담”이라고 말했다.
‘카드로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신용카드 등으로 대리운전비를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된 비용은 대리기사가 사전에 등록한 계좌로 즉시 입금된다.
즉 중간 수수료를 없앤 직거래시스템이므로 고객은 보다 저렴한 대리비를 지불하고 대리기사는 종전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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