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킨대전’의 MC 김성주와 김준현이 방송 시작부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제기했다.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서 진행을 맡은 김성주와 김준현이 심사위원들에게만 간 시식의 기회에 강한 반감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첫 경연으로 해외파 그룹 예선 심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성주와 김준현은 심사위원들이 맛있게 치킨을 먹으며 심사를 펼쳐가는 반면 자신들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시식의 기회에 제작진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김성주는 “MC석도 챙겨줄 만한데, (심사)표 있는 사람들만 주고…”라며 아쉬운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고, 김준현 역시 “이 부분은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다. 큰 문제”라며 거들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김성주는 “개선이 좀 되어야겠다”며 제작진에게 시식의 기회를 어필해 앞으로 두 MC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치킨 먹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시식의 기회가 없는 MC 김성주와 김준현과는 다르게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치킨에 무섭게 집중하며 폭풍 먹방과 함께 신중한 심사를 펼친다. “스토리텔링까지 완벽하다. 분명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은 음식이다”, “바로 주문해서 시켜 먹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이 쏟아지기도 한다. 과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어 본선으로 진출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자 국민 창업 1순위인 치킨을 주제로 중원의 요리 고수들이 펼치는 K-치킨 세계화 대국민 프로젝트다. 전국의 요리 고수들이 K-치킨의 한 획을 긋기 위해 치킨 레시피 개발을 두고 요리 서바이벌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을 비롯해 광고 모델, 레시피 로열티 등을 포함한 최대 상금 10억원의 치킨 연금이 주어진다.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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