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6일째…오후 6시까지 1,462명 확진

입력 2021-11-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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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6일째인 6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6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천5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8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57명을 포함해 총 1천4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천56명, 비수도권이 406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72명, 경기 350명, 인천 134명, 경북 94명, 충남 55명, 대구 53명, 충북 45명, 경남 42명, 강원 36명, 대전 22명, 전북 16명, 광주 15명, 제주 14명, 전남 10명, 울산 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06명 늘어 최종 2천24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천61명→1천685명→1천589명→2천667명→2천482명→2천344명→2천248명으로, 일평균 약 2천154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천134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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