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엔시티 127)과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나란히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며 2021년 가요계를 사로잡았다.
올해 5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NCT DREAM과 9월 정규 3집으로 컴백한 NCT 127은 국내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펼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두 팀의 활약은 음반 판매량에 있어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각각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앞서 NCT DREAM은 지난 5월 정규 1집 ‘맛 (Hot Sauce)’으로 207만 1000여장, 6월 리패키지 ‘Hello Future’(헬로우 퓨처)로 127만 9000여장을 기록, 정규 1집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335만장을 넘어서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NCT 127 역시 지난 9월 정규 3집 ‘Sticker’(스티커)가 발매 일주일 만에 215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240만 6000여장이 판매됐으며, 10월 리패키지 ‘Favorite’(페이보릿)으로도 117만 4000여장을 기록, 정규 3집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358만장(이상 11월 7일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올해 발매된 NCT 127과 NCT DREAM의 음반 판매량을 합산하면 693만여장으로, 작년 발매된 두 그룹의 음반 판매량을 합산한 215만여장(2020년 12월 31일 기준) 대비 3.2배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나날이 강력해지는 NCT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이처럼 5개월 사이에 나란히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파급력과 인기를 입증한 NCT 127과 NCT DREAM은 거침없는 행보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K팝 대표주자’로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NCT 127과 NCT DREAM이 앞으로 이어갈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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