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국내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호주와 북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8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이 넷플릭스에 론칭한 지 4일 만에 한국 키즈 부문에서 1위(이하 지난주 기준), 호주에서 5위, 북미에서 9위에 안착했다.
앞서 지난 7월 중국에 진출한 후 중국 뉴미디어 플랫폼 유쿠에서 어린이 콘텐츠 톱(TOP)3에 올랐으며 유쿠를 포함한 텐센트, 아이치 등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 수 11억뷰를 넘어섰다.
`캐치! 티니핑`은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그래픽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관과 신선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캐치! 티니핑`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글로벌 지적재산(IP)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보유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5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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