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호빵이지"…이른 추위에 역대 최대 매출

입력 2021-11-10 10:21   수정 2021-1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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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허쉬민트초코호빵' 등 이색 제품 인기


SPC삼립은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20%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SPC삼립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 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광고모델을 방송인 유재석으로 선정해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게 팬 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전체 호빵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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