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옵션 만기일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18%) 내린 2,925.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6포인트(0.64%) 내린 2,911.41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2,903.72 까지 내리며 2,9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이 순매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5억원, 829억원 순매수 했다.
기관은 2,24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카카오(+1.21%), LG화학(+%), 삼성SDI(+0.67%) 등이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92%), 네이버(-1.8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61%), 현대차(-1.68%), 기아(-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8거래일만에 다시 7만원 아래로 떨어진 6만9,9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90포인트(0.50%) 오른 992.6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1억원, 26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6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5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에코프로비엠(+4.58%), 펄어비스(+6.01%), 엘앤에프(+4.14%), 카카오게임즈(+1.75%) 등이다.
위메이드(-0.33%), 셀트리온제약(-1.02%), 에이치엘비(-2.51%), SK머티리얼즈(-0.97%), CJ ENM(-1.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0.01%) 내린 1,1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