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개발자 회의서 미래차 '청사진' 공유…"소프트웨어 인재 유치 강화"

송민화 기자

입력 2021-11-14 17:07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까지 확장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연구개발 성과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까지 확장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마련한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까지 확장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모두 6,500여명이 참관을 등록해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 5개 팀(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70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의 기술 발표를 들었다.

본 발표 세션에 앞서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추교웅 전자담당 전무,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 현동진 로보틱스랩 상무, 배현주 샤시제어개발실 상무,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 상무, 서경원 연료전지성능개발실 실장 등 R&D 주요 리더들이 나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발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밑바탕에는 개발자들이 항상 가장 중심에 있다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부터 컴포넌트까지 공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의 자체 개발,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미래 로봇기술 연구,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UX 강화 등을 위해서는 소재·기계·전기전자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의 특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T·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인 송창현 사장송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넘어 사람, 사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모빌리티와 물류 분야의 TaaS 제공자로 변신 중"이라면서, "향후 AMES(Autonomous, Mobility, Energy, Software) 기술과 솔루션이 현대차그룹 TaaS 성공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조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면서 "기술 세미나, 기술 블로그 등 내외부 개발자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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