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빠른 첫눈·한파에…겨울 아우터 매출 ‘쑥’

입력 2021-11-16 09:54   수정 2021-11-16 10:02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이달 2주 차 겨울 아우터 매출이 전주 대비 49%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3% 늘어난 수치다.

제품 전체 매출액도 전주 대비 28% 성장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첫눈이 내리고 출근길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 겨울 아이템의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례적인 가을 한파가 찾아온 지난달 매출도 상당한 폭으로 늘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난 10월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 18% 증가했으며 아우터 판매는 76%가 늘었다.

특히 올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 기간 키즈 라인의 아우터 매출은 전주 대비 81% 증가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357%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위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겨울 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양한 아우터 제품과 함께 이번 겨울에도 즐거운 탐험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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