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국내 외식업계를 이끌어 가는 리딩기업이 되겠단 목표를 18일 밝혔다.
bhc그룹은 지난 17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관련 주식매매계약(SPA)의 이행사항을 완료해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
지난 7월 bhc그룹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전에는 대신 PE-유안타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지만 외식업을 전문으로 하는 bhc그룹이 가격과 인수적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을 비롯해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 인수로 양식(洋食)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bhc그룹 관계자는 "아웃백 브랜드를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넘어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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