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0.8%↑…2,97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2,97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12%) 오른 2,951.06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했다.

개인은 3,523억원 순매도 하며 2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8억원, 7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6.06%), 카카오(+2.01%), 삼성전자우(+1.07%), 현대차(+2.20%), 기아(+0.84%) 등이다.

네이버(-0.74%), LG화학(-2.32%), 삼성SDI(-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89%) 오른 1,041.9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96억원, 8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753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6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78%), 위메이드(+4.64%), 셀트리온제약(+2.22%), 에이치엘비(+7.19%), SK머티리얼즈(+0.03%), CJ ENM(+5.93%) 등이다.

에코프로비엠(-3.70%), 펄어비스(-3.71%), 엘앤에프(-0.52%), 카카오게임즈(-1.0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0.42%) 오른 1,1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