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유럽증시·원자재·서학개미 순매수 TOP10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미국 모든 금융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유럽증시와 원자재 시장 동향, 그리고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증시]
먼저 유럽증시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내 정치적 사안들과 코로나19 확산을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 상승에 마감했습니다. 유틸리티주들이 2%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0.25% 올랐습니다. 전날 독일의 새 총리 후보로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당 대표가 지명됐고 새 연립정부 구성도 합의됐다는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CAC 40지수는 0.48% 오른 모습입니다.영국 런던 증시 FTSE100지수는 0.33% 상승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스웨덴 첫 여성총리 후보 막달레나 안데르손이 당선 몇 시간 만에 사퇴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유럽 투자자들은 유럽 내 코로나19 대응을 주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레스토랑과 영화관을 금지하는 등 백신 미접종자 방역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독일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이어서 원자재 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공급 병목현상과 코로나19발 침체에서 벗어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수요가 회복되면서 원자재 시장이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국제유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요국의 비축유 방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주시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WTI 가격은 0.4% 내린 7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는 8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천연가스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월 말에 또 한번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늘고 있고 최근 중국의 석탄 부족문제까지 맞물린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전력 수요로 유럽은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만 600% 이상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에 약속한 가스 공급을 늘리면서 11월에는 천연가스 가격이 다소 하락한 모습입니다.
구리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초 톤당 8천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5월에 1만달러를 돌파하면서 1만72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그 이후 약세를 보이더니 지난달 1만달러를 탈환했고, 이달 들어 98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당 4.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연초대비 25%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금과 은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조금의 약세를 보이자, 금 가격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준의 테이퍼링 발언 등의 영향으로 1800달러선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0.2%로 소폭 상승하며 178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 가격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트로이온스 당 20달러 밑에서 거래됐습니다. 코로나 쇼크로 저점인 12달러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반등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월에 30달러가까이 오른 적이 있습니다. 5월에서 8월까지도 25에서 28달러선을 오가다 10월에 21달러선으로 크게 한번 하락했었는데요. 현재는 2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 순매수 TOP10]
그럼 바로 이어서 한 달 간 서학개미 순매수 규모 TOP 10 종목들 짚어보겠습니다.
사명을 바꾸면서 큰 화제가 됐었죠. 1위를 차지한 종목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입니다. 메타버스주의 대표주자로 연초대비 26% 상승하고 있고 월간 상승률은 8%입니다. 티커명의 경우 12월부터 META로 바뀔 예정입니다.
또 서학개미들은 주가 변동성과 시장관심이 커진 전기차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가 각각 3,4, 그리고 8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시총 12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각 소식에 이달 중순 천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연초대비 52%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상장 직후 5거래일동안 120% 이상 급등했습니다. 폭스바겐을 제치고 시총 글로벌 3위 자동차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개발 계획이 철회되고 최근 5거래일간 21% 떨어졌습니다. 출시예정이던 R1S SUV의 인도가 연기된다는 소식에 전일 4%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월간 상승률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7위를 차지한 아이온큐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온큐는 2015년에 설립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입니다. 지난달 1일 스팩인 디엠와이테크놀로지와의 합병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으로는 세계최초로 상장에 성공한겁니다.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규모는 1억6천2백만달러를 넘습니다. 시총 49억달러에 비하면 큰 규모입니다. 상장 후 한달만에 주가는 66% 급등했고, 월간 상승률 1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위를 차지한 종목은 디즈니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최근 구독자 수 둔화로 주가가 주춤하는 모습 보이기도 하면서 주가가 한달 12%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디즈니 메타버스 시장 진출 공식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유럽증시부터 원자재, 그리고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탑10 살펴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미국 모든 금융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유럽증시와 원자재 시장 동향, 그리고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증시]
먼저 유럽증시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내 정치적 사안들과 코로나19 확산을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 상승에 마감했습니다. 유틸리티주들이 2%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0.25% 올랐습니다. 전날 독일의 새 총리 후보로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당 대표가 지명됐고 새 연립정부 구성도 합의됐다는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CAC 40지수는 0.48% 오른 모습입니다.영국 런던 증시 FTSE100지수는 0.33% 상승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스웨덴 첫 여성총리 후보 막달레나 안데르손이 당선 몇 시간 만에 사퇴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유럽 투자자들은 유럽 내 코로나19 대응을 주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레스토랑과 영화관을 금지하는 등 백신 미접종자 방역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독일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이어서 원자재 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공급 병목현상과 코로나19발 침체에서 벗어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수요가 회복되면서 원자재 시장이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국제유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요국의 비축유 방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주시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WTI 가격은 0.4% 내린 7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는 8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천연가스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월 말에 또 한번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늘고 있고 최근 중국의 석탄 부족문제까지 맞물린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전력 수요로 유럽은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만 600% 이상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에 약속한 가스 공급을 늘리면서 11월에는 천연가스 가격이 다소 하락한 모습입니다.
구리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초 톤당 8천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5월에 1만달러를 돌파하면서 1만72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그 이후 약세를 보이더니 지난달 1만달러를 탈환했고, 이달 들어 98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당 4.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연초대비 25%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금과 은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조금의 약세를 보이자, 금 가격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준의 테이퍼링 발언 등의 영향으로 1800달러선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0.2%로 소폭 상승하며 178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 가격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트로이온스 당 20달러 밑에서 거래됐습니다. 코로나 쇼크로 저점인 12달러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반등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월에 30달러가까이 오른 적이 있습니다. 5월에서 8월까지도 25에서 28달러선을 오가다 10월에 21달러선으로 크게 한번 하락했었는데요. 현재는 2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 순매수 TOP10]
그럼 바로 이어서 한 달 간 서학개미 순매수 규모 TOP 10 종목들 짚어보겠습니다.
사명을 바꾸면서 큰 화제가 됐었죠. 1위를 차지한 종목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입니다. 메타버스주의 대표주자로 연초대비 26% 상승하고 있고 월간 상승률은 8%입니다. 티커명의 경우 12월부터 META로 바뀔 예정입니다.
또 서학개미들은 주가 변동성과 시장관심이 커진 전기차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가 각각 3,4, 그리고 8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시총 12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각 소식에 이달 중순 천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연초대비 52%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상장 직후 5거래일동안 120% 이상 급등했습니다. 폭스바겐을 제치고 시총 글로벌 3위 자동차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개발 계획이 철회되고 최근 5거래일간 21% 떨어졌습니다. 출시예정이던 R1S SUV의 인도가 연기된다는 소식에 전일 4%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월간 상승률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7위를 차지한 아이온큐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온큐는 2015년에 설립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입니다. 지난달 1일 스팩인 디엠와이테크놀로지와의 합병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으로는 세계최초로 상장에 성공한겁니다.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규모는 1억6천2백만달러를 넘습니다. 시총 49억달러에 비하면 큰 규모입니다. 상장 후 한달만에 주가는 66% 급등했고, 월간 상승률 1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위를 차지한 종목은 디즈니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최근 구독자 수 둔화로 주가가 주춤하는 모습 보이기도 하면서 주가가 한달 12%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디즈니 메타버스 시장 진출 공식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유럽증시부터 원자재, 그리고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탑10 살펴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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