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전일 급락 후 반등 출발 [뉴욕증시 나우]

신인규 기자

입력 2021-12-01 23:49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12월 1일 오전 9시 32분입니다. 12월 첫 날 뉴욕 증시는 반등하면서 많은 종목들이 어제의 낙폭을 회복하려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어제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상승한 애플에 대한 투자 심리가 모이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프리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7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고요.

현지 시간 어제 저녁 FDA 자문위원회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치료제 승인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있었죠. 자문위 권고는 조만간 긴급 승인 발표로 이어지는 관문이 됩니다. FDA 검증결과에 따르면 이 약이 코로나로 인한 입원/사망 위험 경감률을 50%로 낮춰준다는 머크의 발표보다는 낮은 30% 수준으로 나와서 효능에 대한 물음표는 붙지만 최근 또다시 코로나가 시장의 화두가 되는 국면에서 변수를 지켜봐야겠죠. 오늘 프리장에서 머크는 0.7%대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최근 뉴욕 증시가 하루는 급락, 그리고 다음날은 반등 이런 흐름 보이는데 오늘은 일단 어제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 신호를 소화하면서 대체로 종목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들도 살펴보죠. 미국 민간 기업들이 고용을 예상보다 늘렸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3만 4천 건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52만 5천 건을 웃돈 수치입니다. 조금 뒤 현지시간 오전 10시에는 11월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됩니다. 제조업 지수는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조금 더 잘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11월 시장 예상치는 61.0입니다.

최근 코로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추이도 살펴볼 부분이 됐는데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의 최신 자료를 보면 29일 기준 미국 내 신규 확진자는 11만9천404명입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낮아진 8만명 선이지만 최근 블랙프라이데이나 추수감사절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점과 오미크론이 아직 미국에는 상륙하지 않은 점 등이 미국 경제와 사회에 잠재적인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는 부분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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