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랜선 구세군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윤형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형빈소극장의 연말 개그쇼 `로맨틱크리스마스` 포스터와 함께 랜선 구세군 활동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형빈은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개당 100원씩 기부하겠습니다! 따뜻한 좋아요를 나눠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글에서 윤형빈은 "날이 추워지는 요즘 날씨만큼 경기도 얼어붙다 보니 도움의 손길도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라며 "어떻게 하면 작은 힘이나 보탤까 하다가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라고 `랜선 구세군`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형빈은 이어 "윤형빈소극장은 매년 연말 개그쇼 `로맨틱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한 홍보비를 책정한다"라며 인스타그램에서 예비 관객들이 공연 포스터를 보는 만큼 홍보비를 좋은 곳에 사용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주는 기부인 만큼 추후 기부금 사용 후기까지도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윤형빈과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과 함께 KBS2 코미디 서바이벌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 출연해 웃음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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