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코로나 차단에 보수·진보 따로 없다..추가 접종 동참해 달라"

한창율 기자

입력 2021-12-07 15:31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는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며 다시 한번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떤 정부도 국민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며 "공동체 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백신 추가접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백신 접종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백신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점은 외국사례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 백신 유무에 따라 낙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부겸 총리는 "청소년들은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크다"면서 "17세 이하에서도 바이러스의 공격이 예외없이 들어오고 있어, 최소한 방패하나는 만들어워야 한다는 심정으로 청소년 접종을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수소경제 로드맵이 주춤하고 있다는 지적과 전기차 보조금, 요소수 사태와 같은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는 각 부처별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로드맵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수소경제 때문에 신재생에너지가 위축되는거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법안 통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김부겸 총리는 "국회에서 수소경제를 섣불리 가면, 신재생에너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노력을 하고, 수소경제로 가기위한 R&D 투자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360만대 전기차를 보급하는 비전이 있고, 원래 처음 전기차 보조금을 줄때 서서히 줄여 나가겠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요소수 사태 이후 전략물자는 아니지만, 우리 생활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물품 1000여개에 대해서는 공급망 다변화와 공공비축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산업부에 지시해 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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