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Kassy)가 따뜻한 목소리로 ‘첫눈’을 재해석했다.
케이시는 지난 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가창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1 ‘첫눈’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케이시는 ‘첫눈’의 감미로운 사운드에 맞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음 하나하나 정성스레 노래하는 케이시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케이시는 절정으로 향할수록 점점 더 고조되는 극적인 감정처리와 깔끔한 고음, 섬세한 강약조절 등을 선보이며 몰입감을 높였다. 남성 아티스트가 부른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준 케이시의 ‘첫눈’에 팬들도 호평 댓글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1 ‘첫눈’은 2007년 발매된 SG워너비의 스페셜 앨범 ‘Story in New York’ 타이틀곡 ‘첫눈’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자 조영수 프로듀서가 직접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했으며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가창을 맡아 2021년 감성에 걸맞게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를 발표한 케이시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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